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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크 나이트’부터 ‘덩케르크’까지…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7월 극장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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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오는 7월, 그의 대표작 ‘다크 나이트’와 신작 ‘덩케르크’ 두 편의 영화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7월 12일로 개봉일을 하루 앞당긴 ‘다크 나이트’는 범죄와 부패로 들끓는 고담시의 평화를 지켜내기 위한 어둠의 기사 ‘배트맨’과 절대 악 ‘조커’의 최후의 결전을 그린 블록버스터로,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 8개 부문 노미네이트되고 IMDB 평점 9.0점(6월 14일 오전 기준)으로 21세기 개봉작 중 평점 1위를 기록하는 등 히어로 무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대표작이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다크 나이트’를 통해 메이저 영화로서는 처음으로 IMAX 카메라를 도입하고, CG가 아닌 실제로 대형 트레일러를 폭파하는 등의 작업을 통해 블록버스터가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스케일과 비주얼을 선보였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배트맨 캐릭터를 섬세하게 구축해내며 완벽히 새로운 히어로 무비의 전형을 제시했다는 극찬까지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다크 나이트’로 작품성과 흥행성 그리고 국내 인지도까지 탄탄하게 쌓아 올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새로운 신작 ‘덩케르크’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준비를 마쳤다. 2차세계대전 당시 프랑스북부 덩케르크철수작전을 그린 영화 ‘덩케르크’는 1940년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8일간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서 40만 여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이 800척의 군함을 끌고 독일 기갑부대의 포위를 뚫고 영국으로 철수하는데 성공한 작전을 다루고 있으며, 1300여 명의 엑스트라 동원과 실제 작전에 투입되었던 민간 선박이 촬영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다크 나이트’는 오는 7월12일, CGV 단독 개봉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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