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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깨비' 육성재, 엉뚱본색 ‘유덕화’…“홍콩배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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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화앤담픽처스

[헤럴드경제 문화팀] 육성재가 ‘골드빛 슈트’를 입은 ‘럭셔리’ 도깨비 가신(家臣) 유덕화로 완벽 변신했다.

다음 달 첫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神비로운 낭만설화를 그린다.

육성재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는 말이 부족할 정도의 굴지 기업 종손이자 재벌 3세인 13대째 도깨비를 모시는 가신 집안 4대 독자 ‘유덕화’로 출연한다.

방송 전 공개된 육성재의 모습은 한 마디로 ‘샤방샤방’이다. 화려한 골드 컬러 체크 슈트를 위 아래로 장착한 육성재가 서점에서 따사로운 눈빛을 지은 채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육성재의 첫 촬영은 지난 9월 19일 경기도 부천시의 한 서점에서 진행됐다. 육성재는 촬영 시작 시간보다 일찍 현장에 도착, 이응복 감독과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90도 폴더 인사를 건냈던 상태다. 촬영을 대기하는 순간에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대사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첫 촬영에 대한 각별한 설렘을 표출했다. 또한 촬영을 준비하는 내내 특유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미소를 얼굴 가득 지어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끌어올렸다.

제작사 측은 “육성재는 허세와 허풍, 코믹은 물론이고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면모까지 다 갖춘 도깨비 가신 유덕화 역에 딱 들어맞는 캐스팅”이라며 “불멸의 삶을 사는 도깨비 공유 옆에서 특유의 톡톡 튀는 매력을 야무지게 펼쳐낼 육성재의 대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The K2’ 후속으로 다음 달 2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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