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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지금까지도 ‘기적’으로 회자되고 있는 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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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헤럴드경제 문화팀] ‘서프라이즈’에서 영화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이 다뤘던 실화를 재조명했다.

최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지난 2009년 US에어웨이스 항공사 1549편이 도심 한복판에 착륙했지만 탑승객 전원이 구조된 일화가 방송됐다.

당시 비행기는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 출발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더글러스 공항을 경유해 시애틀에 도착 예정이었다.

기장은 체슬리 슐렌버거로 미 공군 파일럿 출신, 비행 경력 40년을 자랑하는 베테랑이었다. 부조종사 제프리 스카일스 포함 3명 승무원과 150명 승객이 탑승해 있었다.

당시 비행기는 이륙 2분 후 갑자기 폭발음이 울려 퍼지면서 삽시간에 연기로 가득찼다.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기장과 부기장은 원인을 파악했다. 비행기 엔진에 새가 부딪히는 버드 스트라이크 때문이었다.

보통은 한쪽만 고장나게 마련이지만 양쪽 엔진이 모두 고장나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기에 처했다. 기장은 뉴욕 공항으로 돌아가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 허드슨 강 착륙을 시도하기로 결심했다. 이는 지금까지도 '기적'으로 불리며 회자되고 있는 사건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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