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박정선 기자] 여성 솔로 뮤지션 아이디(Eyedi)의 새 싱글 앨범 외롭지 않아’가 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행복하다는 소녀의 입장을 담은 R&B 스타일의 곡으로 유성은, 여성 듀오 15& 등의 여성 뮤지션들과 호흡을 맞추며 특별한 감수성을 자극하는 작곡팀 그루지오(GRUZIO)가 아이디의 매력적인 음색과 조화를 이뤄 완성시킨 작품이다.

‘네가 내 곁에 있어서 외롭지 않아’ ‘얼어붙은 나의 맘에 그댄 봄이 되어줘’ 등의 가사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차가운 마음도 녹을 수 있다”는 남녀 간의 따뜻한 사랑의 설렘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아이디는 지난 7월 제프 버넷의 프로듀싱으로 화제를 모으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음악성 뿐 아니라 수려한 미모와 패션감각을 무기로 축구와 패션을 접목시킨 미국의 스트릿 브랜드 의 글로벌 모델로 발탁은 물론 ‘2017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의 드레브 패션쇼에 셀럽으로 초청 되는 등 패션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도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엔 세계적인 팝 뮤지션 맥밀러, 핏불, 비오비(B.O.B)등 프로듀서로 유명한 호세로페즈와 미국 팝 시장에서 활동 중인 유명 프로듀서 프란시스가 아이디의 음악적 실력과 가능성을 극찬하며 이번 신곡발표에 이어 곧 선보일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디는 싱글 ‘외롭지 않아’ 공개 이후 해외 유명 프로듀서들과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준비한 새 앨범도 선보일 예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