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남궁민은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 제작발표회에서 "제 매력이 뭘까 생각하다가 생각이 났는데 사실 저는 제 생각을 전달하는 것도 과부하가 걸릴 정도로 무리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남궁민은 "제가 여기서 MC를 보게 된 이유는 의외성인 것 같다. 다른 분들이 굉장히 진행이 자유롭고 수월한 반면에 저는 '왜 저렇게 애길할까?' '왜 익숙한 진행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며 "그래서 오히려 많은 분들이 집중해주시고 귀을 기울여주시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노래싸움-승부'는 끼 넘치는 연예인들이 음악감독과 한 조를 이뤄 1대 1 서바이벌 노래대결을 펼치는 음악 버라이어티로, 가수가 아닌 연예인 출연자들의 노래실력과 각 팀들의 케미 그리고 국내 대표 음악감독들의 치열한 두뇌싸움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2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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