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나 혼자 산다’에 출연중인 웹툰작가 기안84가 15kg 찐 살과 저질 체력을 확인하고 좌절했다.

7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 “예전에 유일하게 했던 운동이 무에타이였다”며 “주변사람들이 다 살쪘다고 말하고 체중을 재보니까 15kg이나 살이 쪘더라”고 말하며 절망했다.

이어 체력도 보강하고 다이어트도 하기 위해 오랜만에 무에타이 도장을 찾았다.

운동을 시작한 기안84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담배가 문제야. 담배가”라고 말하며 바닥에 뻗어 버렸다. 이어 “체력이 이거 초등학생 수준이네”라며 바닥에 드러눕는 가하면 스파링 이후에는 “진짜 집에 가고 싶었다”고 울먹이기까지 했다.

그러면서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10년 전에는 예전에는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날아다닐 정도로 체력도 좋고 몸이 좋았다. 몸은 완전 이소룡이었다. 당시에는 ‘기안동 카오클라이’로 불렸다”고 자랑했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는 실제 기안84의 과거 사진 속 복근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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