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미운 우리 새끼' 허지웅이 남성 갱년기가 의심된다는 충격적인 진단 결과를 받았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허지웅이 비뇨기과를 찾아 진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지웅은 "모든 것에 대한 의욕이 떨어진 상태다. 특히 성욕이 완전 제로다"며 "여자를 보면 반응이 오긴 하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다"고 털어놨다.

이어 "집중력 저하로 생업인 글쓰기도 힘든 상태다. 혹시 호르몬 수치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허지웅의 말을 들은 의사는 "남성 갱년기가 빨리 올 수도 있다"고 말했고 허지웅은 "30대 후반인데 지금"이라며 큰 충격을 받았다. 엄마들 역시 걱정했다.

허지웅의 검사를 진행한 의사는 "이 정도면 본인이 증상을 느꼈을 거다. 아까 말씀한 증상이 다 들어 있다. 남성 호르몬 수치가 지난해 결과의 반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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