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좀비 영화의 끝판왕 ‘아이 엠 어 히어로’(수입/배급: ㈜영화사 빅)가 개봉 첫 날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도에 돌입했다.

‘아이 엠 어 히어로’는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 5관왕에 빛날 정도로 전 세계 ‘좀비 마니아’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국내 개봉 첫 날 동시기 개봉 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아이 엠 어 히어로’는 원인불명의 ‘ZQN’ 바이러스로 사람이 사람을 물어뜯는 기이한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통제불능 상황 속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이들의 숨 막히는 생존기를 그린다.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리얼한 스토리텔링과 강렬한 비주얼은 물론 샷건이 선사하는 짜릿한 액션 쾌감으로 관객들 사이에서 ‘좀비 영화 끝판왕’으로 불리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좀비 영화 역사상 본 적 없는 ‘감정 좀비’ 등장으로 ‘좀비 마니아’ 사이에선 필람 무비로, 좀비 영화를 처음 관람하는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개봉 첫 날 동시기 개봉작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 예매율까지 동시기 개봉작 중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질주가 주목되고 있다.

‘아이 엠 어 히어로’는 전국 CGV에서 상영 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