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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이병헌 “에단 호크, 자신의 3번째 책 초판본 선물해 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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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이병헌이 영화 ‘매그니피센트7’에 함께 출연한 에단 호크와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매그니피센트7’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극중 7인의 주인공 가운데 한 명인 동양인 암살자 ‘빌리 락스’역을 연기한 이병헌이 참석했다.

이날 이병헌은 “극중에서 거의 의형제처럼 나온다”면서 “의도적으로라도 친해지려 서로가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단 호크는 식구들도 현장에 많이 왔었다. 친해지기도 했다”면서 “특히 그는 책을 두 권이나 발간했다. 세 번째 책 초판을 나와 크리스 프랫에게 선물해 줬다. 그 순간이 지금도 떠오른다. 아주 예술가적인 기질이 많다”고 전했다.

‘매그니피센트7’은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하는 와일드 액션 블록버스터다. 1967년 개봉한 서부극의 걸작 ‘황야의 7인’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이병헌 외에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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