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기홍 SNS 캡처)
[헤럴드경제 문화팀] 영화 '메이즈 러너'에 출연한 이기홍이 화제다.
28일 OCN에서 TV최초로 방송 중인 영화 '메이즈러너'에서 민호 역을 맡은 이기홍(미국명 토마스 리)은 한국계 미국인 배우다.
‘메이즈 러너’는 제임스 대시너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영화 개봉 당시 이기홍은 용감하고 의리있는 팀의 리더 민호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1986년생인 이기홍은 서울 출생으로, 다섯살 때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후 일곱살 때 다시 미국 LA로 이민을 갔다.
중학교 때 교회에서 처음으로 연기를 시작한 이기홍은 2001년 미국 드라마 ‘빅토리어스 시즌1’을 통해 정식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메이즈러너’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아이비리그 명문대인 UC버클리를 졸업한 수재로도 알려진 이기홍은 ‘메이즈러너’ 개봉을 앞둔 지난해 3월 결혼했다.
이기홍은 국내에서의 인기를 반영하듯 최근 한국을 배경으로 단편영화 ‘투 벨맨3’를 촬영하기도 했다. ‘투 벨맨3’는 서울 중심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계적인 벨맨 두 명의 액션 코미디 영화로 이기홍은 소녀시대 제시카와 호흡을 맞췄다. 이는 올해 하반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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