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영화 ‘대결’ 이주승 vs 오지호…승자는 누구?
이미지중앙
[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강한 놈만 살아 남는다’는 강렬한 카피가 돋보이는 영화 ‘대결’(감독: 신동엽│제공: ㈜스톰픽쳐스코리아│제작: 휴메니테라픽쳐스㈜)이 16일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대결’은 취준생 풍호(이주승)가 형의 복수를 위해 냉혹한 CEO 재희(오지호)의 살벌한 현피 게임에 뛰어드는 내용이다. ‘베테랑’ ‘검사외전’에 이어 모순된 사회에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사이다 소재와 오랜만에 한국영화에서 선보이는 액션 장르로 주목을 모으고 있다.

영화는 네 남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포스터와 캐릭터예고편으로 관심을 모은 데 이어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강한 놈만 살아 남는다’란 카피와 석양에 비친 두 남자의 실루엣을 통해 어느 한 쪽이 쓰러질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비장한 대결이 될 것임을 암시한다.

흐트러짐 없는 자세와 수트로 사회적 강자임을 암시한 ‘재희’와는 반대로 가진 것은 없어 보이지만 밀리지 않을 듯 한 승리의 포스를 가진 ‘풍호’의 모습을 통해 어느 쪽이 승자가 될지 어떻게 승리를 거머쥐게 될지 결말을 기대케 한다. 또한 마천루 위로 트인 하늘은 답답한 한국사회에 뻥 뚫리는 시원한 사이다 같은 쾌감의 반격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N포 세대 또는 달관세대로 불리는 2016년 취준생의 통쾌한 역전극을 보여줄 영화 ‘대결’은 다음 달 개봉한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