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이 이시언 악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5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의 공백을 언급하던 와중 이시언 악플 이야기가 나왔다.
이시언 악플 관련 대화는 농담처럼 언급되며 방송에 짧게 나갔다. 하지만 이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발언들이었다. 연예인을 향한 도를 넘은 악플들은 스타들의 심리상태 등에 크게 영향을 미치며 깊은 상처를 주는 범죄이기 때문.
더 나아가 ‘나 혼자 산다’는 그간 멤버들과 관련한 이슈가 있을 때마다 뒤로 숨지 않고 방송을 통해 늘 언급해왔다. 한혜진과 전현무의 열애나 기안84의 심리상태나 악플, 멤버들의 태도 지적 등과 관련한 이슈들이 불거졌을 때도 방송을 통해 넌지시 그에 대한 배경을 전했던 바다.
이는 프로그램이 직접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도 우회적으로 멤버들을 보호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으로 보이는 까닭이다. 이에 이런 방송 측의 태도는 단순히 이슈만을 위한 가십거리 생성이 아닌 것으로 추측된다.
이처럼 이번 방송에서 이시언 악플에 관한 대화가 고스란히 전파를 탄 것 또한 한 사람을 향한 지나친 발언은 삼가달라는 간곡한 메시지가 담겨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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