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이저세븐이엔엠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곽민구 기자] 국내 음악계 탑 세션들의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는 밴드 2morro가 데뷔 첫 싱글을 발매한다.
2morro(엄기엽·신석철·이성렬·박한진·신민·에스진·민영)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메이저세븐이엔엠은 12일 “2morro가 금일 오후 6시 데뷔 첫 싱글 ‘RUN’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밴드 2morro는 tvN ‘또 오해영’, KBS ‘쌈, 마이웨이’, jTBC ‘뷰티인사이드’ 등의 드라마의 음악을 맡아온 ‘OST 미다스의 손’, 엄기엽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오랜 시간 국내 대중음악계에서 전방위적으로 활동해 온 드럼 신석철, 기타 이성렬 등 국내 탑 세션들이 함께 결성한 밴드로써 tvN드라마 ‘연예 말고 결혼', KBS '쌈, 마이웨이’ 등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활동해왔다.
신곡 RUN’은 일부가 jTBC 드라마 ‘뷰티인사이드’에 삽입되어 팬들로부터 곡의 제목에 대한 질문과 함께 음원 공개 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곡으로 세련된 멜로디 라인과 감각적 연주와 편곡, 그리고 파워 보컬 에스진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브리티시 하이브리드 록 장르의 노래다.
2morro의 프로듀서 엄기엽 음악감독은 ‘RUN' 에 대해 “뷰티인사이드의 첫 방송을 앞두고 한세계(서현진 분)의 시상식 장면에 어울리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2morro 멤버들이 함께 막바지 녹음을 하던 중 떠오른 멜로디를 단 이틀 만에 작사, 작곡, 녹음까지 마치게 되었다”고 'RUN'의 흥미로운 탄생비화를 밝혔다.
한편 또 다른 가요계의 탑 레전드, ‘국민코러스’ 김현아가 수년간 함께 활동 해온 동료 뮤지션들과의 의리로 직접 2morro의 보컬 디렉터로 참여, 전폭적인 지원사격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2morro의 여성 보컬 민영이 전면으로 나선 ‘Love inside’도 ‘뷰티인사이드’ OST로 공개돼 2morro의 가진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감 없이 드러낸 바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자아낸다.
2morro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메이저세븐이엔엠 김지욱 대표는 “2morro의 이번 신곡 'RUN'은 요즘 듣기 힘든,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이 빚어내는 고퀄리티 사운드”라고 밝히며 “리스너들이 마치 브릿팝을 듣는 듯한 묘한 흥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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