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배우 에즈라 밀러가 인종차별적인 질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상황의 발단은 ‘신동사2’ 인터뷰차 배우 수현과 함께한 인터뷰 자리였다. 키얼스티 플라는 수현과 에즈라 밀러에게 ‘해리포터’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수현은 미국에 있는 아버지 친구 분을 통해 책을 접했다고 답했고, 이에 키얼스티 플라는 “그때도 영어를 알았냐”고 깜짝 놀랐다.
이에 에즈라 밀러는 수현 대신 나섰다. 에즈라 밀러는 수현이 현재 영어로 인터뷰에 응하고 있음을 명확히 짚으며 칭찬까지 했다. 그러면서 “난 영어만 할 줄 안다. 한국어를 정말 못한다”면서 키얼스티 플라의 인종차별적 언사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하지만 키얼스티 플라는 다른 생각인 모양새다. 키얼스티 플라는 에즈라 밀러의 대처와 네티즌들의 비판에 “9살 정도의 아이가 영어로 해리포터를 읽는 게 인상적이었다고 응수해 더욱 논란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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