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현우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조현우가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의 첫 경기 한국-스웨덴 전을 통해 '빛현우'란 별명을 얻었다. 스웨덴 선수들의 결정적 슈팅을 연달아 잡아내며 실점을 막은 것.
18일(한국 시간) 열린 경기는 1-0으로 한국이 패배했으나, 국내 많은 축구 팬이 조현우를 발굴했다는 데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특히 조현우를 향한 국민의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올해 26살인 그가 많지 않은 나이에 벌써 한 가정을 이뤘다는 사실도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조현우는 평소 SNS를 통해 이른바 '사랑꾼' 면모를 자랑해 왔다.
조현우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이희영 남편, 하린이 아빠'라는 문구가 적혔다. 아내와 딸의 이름을 적어 가족에 대한 사랑을 표한 것. 또한 피드에는 아내와 딸 사진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조현우의 아내 이희영 씨는 18일, 스웨덴과의 경기를 앞둔 조현우가 직접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는데, 여기서 조현우는 문장의 끝마다 하트 이모티콘을 붙이는가 하면 "사랑한다"는 말을 거듭하는 등 로맨티스트 면모를 자랑했다. 이에 대해 이희영 씨는 "사랑, 감사. 늘 사랑, 늘 감사의 삶. 여전히 매일매일 사랑 넘쳐나는 애기"라고 덧붙여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축구도, 사랑도 완벽히 해내는 조현우에게 '빛현우'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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