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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종환, 한반도기 발언에 여론 왜 분노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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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장관(사진=연합뉴스)


-도종환 장관, 2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지난 발언이 눈길을 끈다.

도종환 장관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 지원특위에서 한반도기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날 도 장관은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 선수단의 공동 입장이 합의되면 한반도기를 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여론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blaz**** 선수들은 이미 반대 입장 명확히 밝혔는데 장관이 왜 만나? 선수들이 문체부 장관앞에서 단일팀 싫어요 말할수 있냐? 니가 선수들을 만난다는 그 행위 자체가 선수들 협박하는거다” “slig**** 한반도기 반대 반대 반대” “khun**** 엄연히 다른 나라로 IOC등록이 되어있고 각 국가의 국기가 존재하는데 왜 한반도기를 드나요 반대입니다 원칙대로 합시다 올림픽을 통해서 남북화해모드 만드는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에 앞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적극 홍보하는 것이 더 우선되어야합니다” 등 한반도기 반대 여론이 지배적이다.

도종환 장관은 “한국이 주최국이었던 부산 아시안게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등 과거 9차례 공동 입장한 전례를 보면 매번 한반도기를 들었다”며 “한반도기를 들면 태극기가 사라지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데 개막식의 시작이 태극기를 들고 들어오는 것이다.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드는 것은 각국 선수단이 들어온 뒤 맨 마지막에 하는 것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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