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조국 서울대 교수는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학창시절 인기에 대해 묻자 “조금 괴롭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대학 들어가니까 요즘 말로 대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너무 불편했어요. 우유 초코파이 같은 게 도서관 책상에 쌓이는 겁니다. 느낌이 이상해서 보면 쪽지가 있거나 해서, 행동에 늘 신경 쓰이고 거북했지요. 아차 하면 바람둥이 소리 듣겠다 싶었어요. 너무 경계했는지 몰라도 냉정하게 외면했어요. 오히려 외모가 스트레스고 콤플렉스였던 겁니다”라는 발언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조국 교수의 외모를 극찬하며 망언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문재인 정부는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새 정부의 민정수석에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교수는 비(非)검사 출신으로 이번 민정수석 내정이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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