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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윤♥조수용 카카오 대표, 이미 부부됐다 “3월말 결혼”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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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윤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 장수정 기자] 가수 박지윤과 카카오 조수용 대표가 지난달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카카오 관계자는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가 3월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조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 ‘매거진B’의 팟캐스트 ‘B 캐스트’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디자인과 예술, 음악과 영화 등에서 서로 공통된 관심사를 발견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2년 전에도 열애설에 휩싸인 적 있었으나 당시에는 함께 일하는 사이일 뿐이라며 부인했었다.

박지윤은 1993년 잡지 모델로 데뷔, 1997년 ‘하늘색 꿈’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성인식’, ‘아무것도 몰라요’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지난해 데뷔 20주년 기념 라이브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조수용 대표는 포털사이트 프리챌 디자인 센터장을 거쳐 2010년까지 네이버의 전신 NHN에서 디자인 총괄과 CMD 부문 부문장, NHN 이사를 역임했다. 2016년부터 카카오 디자인 총괄 등을 맡았고, 지난해 3월부터 여민수 대표와 카카오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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