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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우보다 먼저 찾아온 손님은?
-24절기 중 여섯번째 절기인 곡우에 하는 일은?
-곡우인데 더 걱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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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우(사진=YTN)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24절기의 여섯번째인 곡우을 맞았지만 반갑지 않은 손님이 먼저 찾아왔다. 농경사회를 배경으로 한 곡우가 현대에 크게 와닿지 않는 이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곡우인 오늘(20일) 전국이 맑고 따뜻하겠으나 미세먼지 농도도 치솟는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모든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심지어 한낮엔 오존 지수까지도 대부분 나쁨 단계까지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기가스가 강한 자외선에 분해되며 오염물질이 발생하는데 오존은 심지어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는다. 호흡기와 피부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낮 동안에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답이다.

곡우는 봄비(雨)가 내력 백곡(穀)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을 가진다. 예로부터 곡우 무렵 본격적으로 농사철이 시작된다.

'곡우에 비가 오면 풍년 든다' '곡우에는 못자리를 해야 한다'는 속담만 보더라도 농경사회 속 곡우의 의미를 알 수 있다.

네티즌들은 "hui3**** 미세먼지 없는 포근한 날, 봄나들이 한 번 가는게 소원이 될 줄이야" "kwan**** 날씨 좋으면 뭐하냐?맨날 나쁨인데 진짜 싫다" "leed**** 대한민국 언제부터 미세먼지가 당연시 하는 나라가되었냐" "love**** 날씨가 맑고 미세먼지가 나쁨이라는간 무슨뜻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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