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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에어 임직원들, 강서구 일대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 정화 활동’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ESG 경영 적극 실천”

진에어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진에어가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진에어 임직원 20여명은 전날 오후 강서구 서울식물원, 주제원, 마곡문화관 등 약 3km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깅’을 진행했다. ‘줍깅’은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회사 인근에 모인 직원들은 간단한 스트레칭 후 집게와 봉투를 들고 활동을 시작해 약 2시간 동안 쓰레기를 주웠다. 해당 활동에 참여한 이승재 진에어 객실승무원은 “작은 일이지만 가볍게 운동도 되고 환경에도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강서구 자원봉사센터의 ‘두루마블 줍깅’ 프로그램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진에어는 지난해부터 6회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진에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여름에는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지난해 겨울에는 직원들이 직접 뜬 목도리를 기부하고, 김장 김치를 담그거나 도시락 배달에 나서는 등 계절에 맞춰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환경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제주 엉알해안에서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함께 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으며, 업계 최초로 반려해변을 입양해 지속적인 해변 돌봄 활동을 하고 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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