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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계약업무 공정성·투명성 높인다
도·시군·출자·출연기관 연찬회…실무·판례 중심 맞춤형 교육

계약 담담 공무원 연찬회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남도는 계약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18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도, 시군, 출자·출연기관 계약업무 담당자 실무역량 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는 권혁훈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계약전문관의 ‘지방계약 실무’와 한길옥 호남공공재정연구소 대표의 ‘지방계약 관련 소송 사례’ 등 실무 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전남도와 시군이 추진하는 계약업무에서 다양한 법정 분쟁이 늘면서 어려움을 겪는 담당자들을 위해 각종 재판 사례 등을 통해 계약집행 중 실수할 수 있는 부분 등을 중점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준철 전남도 회계과장은 “지자체가 추진하는 각종 계약은 신속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업체를 선정하고 대가를 지급함으로써 도민이 낸 세금을 다시 지역에 투자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지역사회에 도와 시군 예산이 공정하게 집행되도록 계약 담당자의 업무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정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가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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