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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제22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 오는 1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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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라의 달밤 걷기대회 행사 모습.[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야간에 무박으로 경주지역 주요 명소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는 이색 관광상품이 올해도 열린다.

경북 경주시는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를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출발지인 황성공원 축구공원 5구장을 비롯한 경주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동궁과 월지, 첨성대, 월정교, 보문단지 등 경주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걷고 체험할 수 있어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코스는 △풀코스 165리(66㎞) △하프코스 75리(30㎞) △힐링코스 20리(8㎞)로 나눠 진행한다.

인터넷을 통한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인 19일 오후 3시부터는 황성공원 축구공원 5구장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걷기대회가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는 진취적인 기상과 호연지기를 다질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가을 달밤의 정취를 즐기고 신라의 숨결을 느끼며 참가자 모두 부상 없이 안전하게 완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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