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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세탁기, 英 매체 별 5개 만점…“동급 제품보다 물·전기 적게 사용”
유력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비스포크 AI 콤보, 최고의 편의성 갖춰”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유럽에 출시한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글로벌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영국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유력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비스포크 AI 세탁기에 별 5개 만점을 부여하며 높은 효율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최고의 하이엔드 세탁기로 평가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자체 테스트 결과 “비스포크 AI 세탁기가 타사 제품과 동일한 에너지 등급이지만 실제로는 더 효율적”이라며 “청소 성능이 우수하면서 전기와 물을 적게 사용한다”고 했다.

비스포크 AI 세탁기는 유럽 최고 에너지 소비효율 A등급 대비 40% 더 절감하는 에너지 효율을 갖춰 많은 양의 세탁물도 전기료 부담 없이 편리하게 세탁할 수 있다.

무선 인터넷(Wi-Fi)을 이용한 스마트 기능도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용자가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세탁기를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모니터링할 수 있고 세탁기 종료되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체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최고의 편의성을 가진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평가하며 별점 4.5점을 부여했다.

“단 98분 만에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고 호평하며 초대형 세탁 용량(국내 제품 기준 세탁 25㎏, 건조 15㎏)과 세탁물을 넣고 꺼낼 때 편리함을 주는 대형 도어를 탑재한 점도 장점으로 언급했다.

또한 건조 성능이 우수하며 옷감 손실이 적을 뿐 아니라 히트펌프 건조 방식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점도 강조했다. 매체는 자체 건조 테스트 시 산출된 전기 사용량을 언급하며 “어떤 건조기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낮은 비용”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국내와 북미 시장에 비스포크 AI를 출시한 데 이어 연내 동남아 8개국을 포함해 러시아, 중남미, 중동, 유럽 주요국 등에 순차적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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