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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尹, 동남아 순방 마무리…한국으로 출발

[헤럴드경제(비엔티안)=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박 6일간의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을 11일(현지시간) 마무리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을 타고 라오스 와타이 국제공항에서 한국으로 출발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6~7일 진행된 필리핀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1949년 수교 이래 양국 정상 차원간 공동문건을 채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여기에 원전 협력에 대한 공감대도 나눴다.

7~9일간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에서는 무역, 투자 등 양국 경제 협력을 강화한다. 양국간 공급망 파트너십 약정을 맺고, 급변하는 역내 공급망 재편에 공동대응키로 했다. 또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2025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해 나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 내년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했다”고도 밝혔다.

라오스에서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 다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아세안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키로 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셔틀외교를 이어가자는 공감대를 나눴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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