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원봉사자 플로깅 활동도 참여
지난 8일 어린이 대상 산불 예방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티웨이항공 자원봉사자, 춘천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 8일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함께 춘천 유아숲체험원(숲속다람쥐학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교육 및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티웨이항공과 산림청이 체결한 ‘탄소중립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매년 봄과 가을 지역 어린이를 초청해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산불 진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숲해설가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고성능산불진화차량(유니목) ▷드론 ▷등짐펌프 등 실제 산불 현장에서 사용하는 어린이용 장비를 직접 체험하며 산불 예방에 대해 배웠다.
아울러 ‘무궁화 동산 숲 가꾸기’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산림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티웨이항공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숲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 산불 진화 체험 교육을 돕고, 다람쥐 숲 일대에서 옥외 소화기 설치 및 봉화산 구곡폭포에서 플로깅을 진행하며 환경 정화에 힘썼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어린이들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뤄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산림 보존과 탄소 중립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어린이 대상 산불 예방 교육뿐 아니라, 한국산림인증(KFCC) 친환경 용지로 제작한 기내지와 친환경 임산 가공품의 기내 판매 등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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