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가 개설한 ‘KCCI 비즈캠퍼스’ 홈페이지 캡쳐. [대한상의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디지털 전환(DX) 시대를 맞아 기업과 직장인들에게 AI 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온라인 교육학습 플랫폼 ‘KCCI 비즈캠퍼스(BizCampus)’를 공식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비즈캠퍼스는 총 206개 과정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 미국 대선 등 급변하는 경제·산업 환경 속 직장인들의 경영전략 수립 및 직무역량 강화에 필요한 교육을 담은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개설된 AI 교육 과정 5개 중 대표 콘텐츠는 ‘나만의 AI 챗봇 만들기’이다.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에서 1시간 안에 별도 코딩 없이 누구나 챗봇을 만들고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AI 마인드 부스터 챗GPT’는 챗GPT를 활용해 직장 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보고서와 홍보영상까지 원스톱으로 제작하는 방법을 강의한다.
기업 및 직장인들은 비즈캠퍼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한 후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유료결제하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대한상의는 오픈 이벤트로 회원사 대상 20%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대한상의는 그동안 특정 직무 실무자들에게 특화해 오프라인 교육을 운영했지만, 바쁜 직장인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비즈캠퍼스를 개설했다.
강명수 대한상의 회원본부장은 “비즈캠퍼스는 DX 시대에 맞춰 기업과 직장인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업들에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직장인들은 직무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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