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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군, 다음달 2일부터 임산부 및 영유아 전용 콜택시 운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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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제공]


[헤럴드경제(성주)=김병진 기자]경북 성주군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음달 2일부터 임산부 및 영유아 전용 콜택시를 본격적으로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따라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이용대상자를 영유아(7세 이하 취학전 아동)까지 확대하고 별도의 임산부 및 영유아 전용차량을 구입해 운영한다.

차량은 연중 24시간 운행하며 휴무일 및 일과시간 외에 이용할 경우 일주일 전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또 질병 예방, 진찰·치료 목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지역내 영유아 돌봄시설을 이용할 경우에 이용이 가능하다.

성주군은 올해 교통약자의 이용확대를 위해 연중 24시간 운영, 운행대수·운행지역 확대, 이용대상 일부 확대 등 다양한 운영체계의 변화를 줬으며 이로 인해 이용 횟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현재 연간 이용 횟수가 4천회를 돌파하며 교통약자들의 든든한 발이 되고 있다.

차량 이용예약 문의전화는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성주군지회로 연락하면 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와 아이돌봄 서비스를 수월하게 받을 수 있도록 교통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아이 낳기 좋은 성주',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로 만들어 출생률을 높이는 등 항상 교통약자들을 위한 교통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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