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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百, 킨텍스점서 첫 디즈니 팝업…공주옷 보러 갈래요?
30일까지 진행…50여종 최대 40% 할인
더현대 서울 디즈니 매장 내부 모습. [현대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현대백화점이 첫 ‘디즈니 팝업(임시매장)’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팝업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킨텍스점 지하 1층, 46.8㎡(약 14평) 규모로 열린다. 2500여 종의 디즈니 스토어 상품 중 800여 종을 선별했다. 50여 종의 상품은 20~40% 할인 판매한다.

매장은 가족 단위 고객을 비롯해 모든 연령대의 고객이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디즈니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꾸몄다.

‘디즈니 프린세스(공주) AR(증강현실) 피팅룸’이 대표적이다. 고객이 키오스크 앞에 서면 AR 거울을 통해 디즈니 공주 옷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피팅룸은 현대백화점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진행하는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패션‧뷰티 실감형 IT 전문기업 에프앤에스홀딩스와 협업했다.

현대백화점은 팝업 기간 지하 1층 고객 휴게공간에서 디즈니 캐릭터 도안에 색칠하는 ‘컬러링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디즈니 스토어가 없는 점포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콘텐츠 차별화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오프라인 이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더현대 서울, 천호점 등에서 6개의 디즈니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킨텍스점 팝업에 이어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 4층에서도 디즈니 스토어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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