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서구는 '제36회 자랑스러운 구민상'과 '제4회 명예구민'후보자를 다음달 31일까지 추천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달서구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구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구민을 발굴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모든 구민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매년 수여하고 있는 상으로, 현재까지 총 100명의 구민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겨줬다.
추천 대상은 달서구 3년 이상 거주자로 ▷지역경제·사회발전 ▷봉사·나눔 실천 ▷교육·예술 진흥 등 3개 부문이며 지역경제·사회발전 부문은 지역내 사업장에서 3년 이상 경제활동을 하는 자도 가능하다.
또 2021년부터 선발하고 있는 명예구민은 관외 주민이나 외국인 중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교류증진, 통상협력,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있거나 기술력과 성실성으로 업체 기여도를 인정받은 모범 근로자 등이 대상으로, 현재까지 총 4명에게 명예구민증을 수여했다.
후보자 추천은 각급 기관·단체·기업체 대표 등이 할 수 있다. 명예구민은 구민 10인 이상의 공동추천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달서구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달서구청 총무과와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최종 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구민상 3명, 명예구민 3명 이내로 선발하고 오는 12월 중 열리는 '달서구민의 날 기념 행사'에서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남다른 노력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우리 주변의 숨은 영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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