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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호 시장, 추석연휴 마지막 날 안양시청 당직실을 찾은 이유?
바로 처리해달라는 민원처리 ‘바로바로’ 시스템 가동
반면 속초시청 당직실 “당직일기장 적는사무실” 비난쇄도…“이게 도시냐?,속초민,분노 부글부글”
최대호 안양시장이 추석연휴 기간 고생한 당직실 직원을 찾아 격려했다.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행정의 달인이자 전국 1위의 아이디어 뱅크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안양시청 당직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추석연휴의 두가지 행정중 3가지 민원을 꼽으라면 불법주차민원과 쓰레기 민원이다.

안양시청 당직실은 연휴나 주말 행정에도 빛난다, 민원이 들어오면 당직일기만 쓰고 쉬는 공간이 아니다.

최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당신들의 손길이 닿아 우리의 일상이 더욱 빛났습니다”고 했다.

전국 1위 당직시스템을 도입한 안양시청 당직실을 최 시장이 찾아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

그는 “추석 연휴 동안 수고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시청 당직실과 자원순환과를 찾았습니다. 명절에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직원들 덕분에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고 했다.

최 시장은 “자원순환과에서는 깨끗한 거리를 위해 애쓴 직원들에게 직원들의 노력이 우리의 일상을 더욱 쾌적하게 만든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고 했다

이어 “당직실에서 비상 근무를 한 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지역이 더욱 안전하고 평온해졌다는 격려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명절 동안 수고한 모든 공직자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병선 시장의 속초시청 당직실은 당직일기만 적는 ‘일기장 당직실’로 유명하다. 주말에 바로 처리해달라는 민원이 들어와도 월요일 당직일기에 보고하겠다는 ‘앵무새 답변’을 총 7번이나 들었다. 지금 할 수 있는게 없다고 한다. 속초민들은 “이게 도시냐”라는 비난이 쇄도하고있다.

추석연휴기간 묵묵히 쓰레기를 치우는 안양시청 직원.{최대호 시장 SNS 캡처]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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