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창진 케스코 대표이사(왼쪽)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기현박사가 ‘기술이전계약서’ 작성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주)케스코는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핵심 기술을 이전 받아 가전창호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술 이전은 대전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2024년 '공공기술 연계 기술고도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케스코는 차세대 발열 및 투과도 가변창의 상용화를 앞당길 전망이다.
이번에 이전 받은 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고분자 액정 디스플레이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다. 이 기술은 발열 및 투과도 가변 기능을 가진 창호 개발의 핵심 기술로, 창 창호 뿐만 아니라, 자동차 및 건축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주)케스코는 공공기술 연계 기술 고도화 지원 사업의 지원을 통해 상용화 연구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발열 및 투과도 가변창 제품을 시장에 선 보여, 가전 및 기능성 창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스코 관계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을 이전 받아 발열 및 투과도 가변창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창호 시장에 혁신적인 제품을 빠르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술 이전을 기반으로 (주)케스코는 고기능성 가전 창호 제품 개발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