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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한, 추석 앞두고 협력업체 공사·자재대금 657억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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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본사 전경.[서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서한은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를 위해 공사와 자재대금 657억원을 조기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명절을 맞아 협력업체들이 일시적으로 급여 및 상여금, 원자재 대금 등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서한은 지난 설을 앞두고도 자금 수요가 많은 협력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사·자재대금 629억원을 조기 현금 지급한 바 있다.

이번 조기 집행에 따라 협력업체들은 하도급 대금 657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 받았다. 이번 조기 집행으로 혜택을 받은 협력사는 모두 149개사로 공사 대금을 조기 지급 받아 대목 자금 운용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강조해온 서한은 협력업체들을 위한 다양한 기술지원 등의 노력을 해왔는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7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건설업체 간 상호협력 평가에서 95점 이상(최우수등급)을 획득, 상호협력 최우수 건설업체로 선정됐다.

김병준 서한 전무이사는 "이번 공사대금 조기지급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 경기 부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들과의 상생 및 상호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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