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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화폐법 강행한 野…내일 여야 정책위의장 회동도 무산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지역화폐법 강행 처리 여파로 6일 예정된 여야 정책위의장 회동이 무산됐다.

국민의힘 정책위는 5일 "금일 행정안전위 전체 회의에서 벌어진 야당의 일방적인 입법폭주(지역화폐법 강행처리)로 인해 내일 오전 예정됐던 여야 정책위원회 의장 간 회동이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민주당 정책위도 "여야 정책위원회 의장 회담은 국민의힘의 요청으로 연기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상훈·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지난 1일 여야 대표 간 회담에서 합의한 '민생공통공약추진협의회' 구성 논의를 위해 6일 회동을 갖기로 했다.

그러나 이날 민주당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법)을 단독 강행 처리한 것에 국민의힘이 반발하면서 결국 회동 하루 전 전격 무산됐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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