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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F, ‘2024년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청년인재 채용 확대”
지난해 직원 수 전년 대비 21% 증가
女임직원 비율 60%…다양한 제도도
F&F 본사. [F&F 제공]
김창수 F&F 대표.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F&F가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인증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에 노력한 기업을 선정하고 격려하는 제도다. 매년 100개의 기업이 선정된다.

F&F는 MLB의 해외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했다. 지난해 직원 수는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특히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필요한 IT 인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패션, IT 등 다양한 직군을 아우르는 일자리 창출 효과를 냈다.

여성과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채용·복지제도도 강화하고 있다. 여성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모성보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청년 인재의 공정 채용과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여성 임직원 비율이 60%를 넘는 F&F는 산모의 안정이 필요한 임신초기에는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출산 후에는 육아휴직 및 육아기 단축근무 등 관련 법제도를 준수하고 있다. 출산 후에도 직원 가족의 생애주기에 맞춰 영유아(만 5세 이하) 자녀 대상 어린이집 위탁보육료와 임직원 자녀의 대학교 학자금을 지원한다.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임직원들의 주도적인 업무 환경 보장을 위해 8시부터 10시까지 출근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시차 출퇴근제’, 유연한 근무시간 조정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근속 연차에 따라 포상제도를, 3년 이상 근무한 장기 근속자에게는 연차별로 리프레시 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F&F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국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MLB·디스커버리 등 핵심 브랜드의 해외시장 확대에 따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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