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현대로템이 방산업종 내 최선호주로 평가하는 증권사 보고서가 나온 가운데 3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5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날보다 3.26%(1700원) 오른 5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32% 오른 5만5500원을 기록하며 지난달 28일 기록한 52주 신고가(5만5800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현대로템에 대해 "방위산업과 철도가 모두 성장세가 양호하다"며 목표주가를 5만6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14.3% 올렸다.

현대차증권은 현대로템이 올해 하반기 폴란드 등 동유럽 국가에서 K2 전차 수출 모멘텀이 발생하고, 철도 부문도 미국과 모로코, 우크라이나에서 호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방산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