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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랜드-KAIA,‘ 스타트업 지식재산 보호’ 협약
국내 스타트업 세계 진출 지원
이랜드그룹 법무실 고헌주(왼쪽 세번째부터) 상무와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전화성 협회장이 전날 열린 협약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랜드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이랜드그룹의 상하이딩즈상표대리유한공사와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는 국내 스타트업의 세계 진출을 위한 지식재산 보호지원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날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프론트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전화성 협회장, 박승곤 사무총장, 이랜드그룹 법무실 고헌주 상무(상하이딩즈상표대리유한공사 법정대표), 이랜드그룹 법무실 박소화 팀장, 이랜드차이나 대외협력실&자산개발 김남국 실장, 이랜드차이나 EIV 한국 마케팅팀 오윤경 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창업 생태계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사업 성장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전화성 협회장은 “회원사 투자 기업의 안정적인 세계 진출을 위한 지식재산권 컨설팅, 지식재산권 등록, 지식재산권 분쟁 대응에 대한 법적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며 “액셀러레이터와 스타트업의 지식재산권 인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랜드그룹 법무실 고헌주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하이딩즈상표대리유한공사가 중국 이노베이션밸리(EIV)와 함께 향후 여러 스타트업 회원사에 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랜드가 축적한 중국 비즈니스 및 법무지식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생을 도모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랜드그룹의 상하이딩즈상표대리유한공사는 이랜드그룹의 해외 지식재산권을 관리하기 위해 중국에 설립한 사내 지식재산권(IP) 관리 법인이다. 그룹의 해외 상표권 등 IP 자산뿐만 아니라 브랜드를 운영하는 다수의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등록 대리, 분쟁 대응 등 IP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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