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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담양군수, 추석 앞두고 가축시장 현장 방문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이병노 담양군수가 지난 1일 새벽 담양읍 만성리에 있는 가축시장을 방문해 한우 가격 동향 및 한우 경매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가축시장에는 이병노 군수를 비롯해 정철원 군의장, 최현동 군의원, 강종문 담양축협조합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467마리의 한우가 경매됐다.

이 군수는 이날 열린 한우 농가와의 간담회에서 “사룟값 인상과 산지 한우 가격 하락으로 시름이 깊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 구매 자금 이자 차액 지원과 소규모 한우농가 사료 인상 차액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라며 “미래 축산업을 위한 한우 개량 관련 사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담양군 가축시장은 1994년 10월 첫 경매를 시작으로 주 1회(매주 일요일)에 전국 축산농가에서 생산된 한우가 회당 평균 300두가 거래된다.

담양가축시장은 전자 경매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1만 2000여 마리의 한우 거래를 통해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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