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코카콜라가 ‘세계 물 주간’을 맞아 지난 27일 경기 여주시 ‘숲 가꾸기’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여주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한국생태환경연구소 등 6개 기관이 참석했다. 기관들은 지난해 2월 지역사회의 건강한 숲 가꾸기로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코카콜라는 잡초와 유해수종을 제거하고, 나무 간 적절한 거리를 확보했다. 지난해 초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6개 기관이 관리한 여주 지역의 숲은 285ha에 달한다. 여의도 면적(290ha) 규모다. 코카콜라는 2030년까지 여주에서 사용하는 물의 100% 환원을 목표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남주 코카콜라 상무는 “제품 생산 공정에서 물 사용의 효율을 높이고, 공정수를 농업 용수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다”며 “자연과 사회에 깨끗한 물을 환원하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