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파주시(시장 김경일)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4년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 평가는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기관의 안전교육 정책 추진 상황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전국 25개 중앙기관 및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국민 안전교육 이행실적을 점검해 우수기관이 선정되며, 파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이 됐다.
파주시는 어린이안전체험교실 등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활성화하고 퓨전 인형극, 버블쇼 등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체험교육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간 파주시는 화재 대피, 교통법규 안전, 심폐소생술, 학교폭력 등 27개 안전 세부 영역에 대한 교육과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등 생애주기 6대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총 6만8990명에 달하는 시민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매월 4일을 ‘안전 점검의 날’로 지정하여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계절별· 월별 안전사고 유형에 따른 민·관합동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안전 문화 운동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각종 재난안전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안전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안전교육 체계를 지속 점검해 ‘시민중심 더 안전한 파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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