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안전전세 관리단’ 22명 위촉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양평군(군수 전진선)이 26일 ‘양평군 안전전세 관리단’ 22명을 위촉했다.
‘양평군 안전전세 관리단’은 전세사기 등 부동산 불법 행위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관내 공인중개사의 자발적 협력을 이끌어내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민·관 합동 협력 단체다.
위촉식에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평군지회 이정노 지회장을 관리단 대표로 위촉하고 부지회장과 12개 읍면 분회장, 지도 단속위원을 관리단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의 임기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평군지회 임명 기간 내이다.
위촉된 관리단은 안전전세 길목 지킴운동 동참을 유도하고 공인중개사의 현장 정보를 공유해 자율적으로 중개문화 개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부동산 분야 불법행위를 모니터링해 민·관 합동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부동산 불법 행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주요활동 과제는 ▷위험물건 중개 안하기 ▷임차인에게 정확한 물건정보 제공 ▷전세 피해 예방 중개사 체크리스트 확인 ▷전세 피해 예방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중개사사무소 종사자 신분고지 ▷권리관계 등 계약 후 정보 변동 알림 ▷악성임대인 고지 등이다.
전진선 군수는 “민·관이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전세 계약 문화 조성과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