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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이어 공장·집도 ‘배터리 공포‘…인천서 또 배터리 화재
컨테이너·주택 피해…“발화 원인 조사 중”
인천에서 리튬배터리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인천에서 리튬배터리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9분께 인천시 중구 항동7가 물류창고의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컨테이너와 적재된 드론용 리튬배터리 수십개가 탔다. 소방 당국은 리튬배터리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10시 29분에는 서구 서구 가정동 다세대주택 반지하 세대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자전거의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12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 당국자는 “다친 사람은 없었다”며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발화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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