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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복지재단, 찾아가는 현장컨설팅 3년간 300건…가정폭력 등 해법 제공
2021년 4월 시작해 3년간 활동
정신질환, 저장강박 등 해결 나서
서울시복지재단이 서울의 한 자치구를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서울시복지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운영, 지난 3년간 총 300건의 위기 사례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2021년 4월 시작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은 정신질환, 저장강박, 알코올장애, 가정폭력 등 공공 복지현장의 고난이도 위기 사례를 전문가가 직접 청취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복지업무 경력 15년 이상의 사회복지 공무원과 정신질환, 가정폭력 등 분야별 전문가 34명이 참여한다. 올해는 수요가 많은 법률, 의료, 금융 분야 전문가가 추가됐다.

재단은 현장 컨설팅을 신청한 7개 자치구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현장 컨설팅과 별개로 자치구, 동주민센터로부터 온라인 컨설팅 신청도 받고 있다. 신청은 서울복지교육센터 공유복지플랫폼에서 하면 된다.

컨설팅을 신청하면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3일 이내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이렇게 해결되지 않는 경우 추가 컨설팅이나 현장 컨설팅으로 이어진다.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복지협력실장은 “최근 정신질환, 사회적 고립 등 고난이도 위기 사례 현장이 늘고 있어 복지담당 실무자가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경험이 풍부한 전문 컨설턴트들이 참여해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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