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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대, 中 시안사범대와 협력…학생교류·공동연구 추진
중앙대학교와 중국 시안사범대(시베이사범대·Northwest Normal University)가 폭넓은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중앙대 제공]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중앙대학교와 중국 시안사범대(시베이사범대·Northwest Normal University)가 폭넓은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중앙대는 지난 7일 서울 앰배서더 풀만호텔에서 열린 ‘중국 간쑤성 경제무역·문화관광·농업 협력 홍보회’에서 중국 시안사범대와 학생·학술교류, 공동연구 등을 골자로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식에는 이찬규 행정부총장, 김세일 사회교육처장, 임신재 교무처장 중앙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베이사범대에서는 당부서기 왕췐진 교수를 비롯해 톈허 국제협력처장, 양바오린 국제협력부처장, 린펑지아오 한국어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폭넓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학생교류, 학술교류는 물론 공동연구, 한중언어교류센터 설립 등을 중심축으로 삼아 상호 협력을 진행한다.

중앙대와 협정을 맺은 시베이사범대는 서부 4개 성에 자리한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어학과가 개설된 대학으로 중국 상위 10등 내의 연구 논문 배출 실적을 내고 있다.

협정에 앞서 시베이사범대 당부서기 왕췐진 교수 등 관계자들은 중앙대 서울캠퍼스를 찾았다. 이들은 중앙도서관, 310관, 중앙대병원 등 중앙대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방문했다.

시베이사범대 방문단을 맞이한 박광용 교학부총장은 “현재 중앙대는 중국 내 100여 개 대학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다. 시베이사범대와의 이번 협정이 교육·연구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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