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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한국 3번째 IOC 선수위원 될까…오늘밤 결과 발표 [파리2024]
‘골프여제’ 선수 위원 도전
2016 리우 금메달리스트
당선되면 한국 선수 3번째
IOC 선수 위원에 출마한 박인비가 4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 골프 나쇼날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남자 4라운드 경기 전 몸을푸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올림픽 골프 금메달리스트(2016 리우 대회) 박인비가 한국의 세 번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에 도전한다.

IOC는 8일 오후 9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데콩그레에 있는 2024 파리 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선수위원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박인비는 전 세계 28명의 후보와 함께 지난달 18일 파리 올림픽 선수촌 개촌과 함께 유세를 시작해 7일 선거 운동을 마쳤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각국 선수들이 IOC 선수위원 투표에 표를 던졌다. 당선된 위원들은 각국, 각 종목별 선수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활동을 펼친다.

박인비는 대한체육회의 후보 선정 과정과 IOC의 최종 검증 절차까지 거쳐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의 선수 위원 최종 후보가 됐다. 그가 당선되면 역대 3번째 한국인 선수 위원으로 기록된다. 앞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2008~2016)과 역시 아테네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2016~2024)이 IOC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비선수 출신의 우리나라 일반 IOC 위원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회장이 있다. 선수 위원은 일반 IOC 위원과 똑같은 대우를 받고, 임기는 8년이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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