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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석 총장 후임은?…검찰총장후보추천위 회의 개최
정상명 위원장 “엄중한 상황”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이원석 검찰총장 임기가 다음달 15일로 끝나는 가운데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을 추리기 위한 회의가 개최됐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7일 오후 2시부터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종합청사에서 총장 후보군을 3~4명으로 좁히기 위한 회의를 진행 중이다.

추천위 운영 규정에 따르면 회의가 끝나는 대로 후보자 3명 이상을 법무부 장관에게 서면으로 알려야 한다. 법무부 장관이 그중 1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검찰총장으로 임명되게 된다.

위원장을 맡은 정상명 전 검찰총장은 회의를 시작하며 “최근 수사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있고 특히 검찰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걱정들을 하고 계시는 걸 제가 잘 알고 있다”며 “그 부분에 대해 여러분들이 너무나 잘 아시기 때문에 제가 덧붙여서 말씀드릴 건 없고 엄중한 상황 아래서 위원회를 한다는 것만 말씀드린다”고 했다.

추천위는 지난 2011년 7월 검찰청법 개정으로 절차의 공정성·투명성 회복과 중립성·독립성 강화를 위해 도입돼 이번 개최가 여덟 번째다.

검찰 안팎에서는 심우정(사법연수원 26기) 법무부 차관, 임관혁(26기) 서울고검장, 신자용(28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이진동(28기) 대구고검장 등이 차기 총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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