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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야가 빚은 고령'…고령군, 20년만에 새 BI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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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 새 BI[고령군 제공]


[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북 고령군이 새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캐릭터를 공개했다.

17일 고령군에 따르면 새 BI는 지산동 고분군 능선의 둥근 이미지를 살리고 대가야 문화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나타내는 녹색과 노란색을 디자인에 담았다

브랜드 슬로건은 '가야가 빚은 고령'으로 변경했다.


캐릭터인 '가야돌이' 또한 기존 컨셉을 유지하면서 최신 트렌드에 맞도록 귀엽고 강렬한 이미지로 업그레이드해 모바일 등 각종 매체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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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캐릭터 '가야돌이'[고령군 제공]


20년 만에 바뀐 BI와 캐릭터는 고령군이 대가야의 찬란한 유산과 신비로운 문화로 빚어진 도시라는 점을 부각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로 세계유산도시 고령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시공간, 시설물, 홍보 매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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