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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제철소 제강공장 시각·온도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조업 생산성 품질 제고
광양제철소 한 직원이 제강공장에서 전로에 쇳물이 장입되는 모습을 확인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AI모델을 활용한 공정 시각·온도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제품 품질 향상에 나섰다.

이 시스템은 제2,3 제강공장 전 공정에 걸쳐 구축됐으며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공정 별 쇳물 도착 예정시간 등 시각 정보와 조업 상황을 활용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최적의 쇳물 이송 시간과 목표 온도를 제시해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광양제철소는 공정별 투입 원료량과 처리 시간 및 목표 온도의 최적치를 실시간으로 연계함으로써 쇳물 품질의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집된 공정별 시각정보와 실제 조업 특성을 반영해 공정별 최적의 목표온도를 설정해 목표온도 달성에 적합한 승온·냉각제 투입량 제시도 가능해졌다.

사측 관계자는 "이로써 불필요한 부원료 투입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자원 낭비를 줄이고 보다 더 효율적으로 쇳물을 생산할 수 있게 돼 조업 생산성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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