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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국가정원 개장 100일 만에 100억 수익
누적 관광객 176만명 다녀 가
순천만국가정원 퍼레이드.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개장 100일째를 맞은 순천만국가정원의 입장료 등의 수익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11일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장)은 지난 4월 1일 재개장 첫 주 에 관람객 21만 명을 돌파한 이래 100일이 지난 현재 176만명의 관람객이 정원을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로 전국적인 이슈가 되면서 관람객들에게 입소문이 난 것은 물론 정원 내 각종 시설에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새롭게 리뉴얼하면서 더욱 뜨거운 관심을 자아낸 것으로 보인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올해 처음으로 전면 직영체제로 개편하면서 입장료 현실화, 각종 체험시설 이용료, 수익시설 임대료 등으로 현재까지 약 100억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정원 신화’를 계속 이어 나가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야간 전경.

순천만국가정원은 밤 9시까지 야간 개장하며 7월부터 매주 주말 ‘썸머 가든클럽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페스타에는 디제잉 공연과 함께하는 ‘정원클럽’과 ‘애니벤저스 야간 정원 관람차’가 여름 한정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정원의 자연과 다양한 콘텐츠가 계절마다 다른 매력으로 관람객을 매료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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