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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군, ‘생태와 함께하는 추억의 우표 전시회’ 기획전시
담양 에코센터 생태·환경을 담은 작품 소개

담양 에코센터에서 우표 속에 그려진 생태·환경을 담은 작품 소개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담양 에코센터에서 담양 우표박물관과 협업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생태와 함께하는 추억의 우표 전시회’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SNS·이메일 사용으로 잊혀 가는 우표를 추억하고 생태·환경을 담은 우표를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우표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우표 42점(800여장)을 전시하며 멸종위기 및 보호야생동식물, 해양보호생물, 야생화 등 관련 우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시 기간 현장에서 동식물 관련 엽서와 우표를 제공해 직접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로 조그만 사각 틀에 주제를 함축해 사람의 마음을 전하고, 역사, 문화, 사회를 알리는 우표의 의미를 생각해 보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체험도 하고, 자연환경 보호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담양 우표박물관(관장 이진하)은 지난 2015년 전남 담양군 대전면에 문을 연 민간 최초의 우표 전문 박물관이다.

국내 최초 우표부터 현대 우표, 세계 우표 등 10만여 점의 우표가 소장돼 있으며, 시대순으로 정리된 국내‧외 우표와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기념우표들이 전시돼 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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