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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전역 호우주의보 속 남원 뱀사골에 90㎜ 폭우
인희진 기상청 예보국장이 정체전선 영향과 장마철 전망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전주)=서인주 기자] 전북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원 뱀사골에 90㎜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30일 오전 6시 현재까지의 도내 지역별 강우량을 보면 뱀사골이 90.5㎜로 가장 많았고 진안 주천 83.5㎜, 장수 번암과 정읍 내장산 74.5㎜, 순창 풍산 73.0㎜, 완주 73.0㎜, 전주 52.1㎜ 등을 기록했다.

현재 도내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서해안의 고창·부안·군산·김제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각각 발효된 상태다.

비는 오늘 오후까지 동부지역에 20∼60㎜, 서부지역에 10∼40㎜가 각각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전주 25.0도, 군산 24.2도, 익산 24.6도, 남원 24.2도, 무주 26.0도, 장수 23.9도 등이다.

낮 기온은 25∼28도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은 "비와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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